Surprise Me!

[날씨] 장마철 기록적 호우, 첫 종단 태풍...늦더위까지 기승 / YTN

2023-09-07 308 Dailymotion

지난여름은 장마철 기록적인 호우가 쏟아졌고, 관측 사상 첫 내륙 종단 태풍도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도 예년보다 심했는데,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초가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지난여름 장마 기간에 비가 무척 많이 내렸다면서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이 오늘 '2023년 여름철 기후 분석'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여름 전국 평균 강수량은 1,018.5mm로 예년보다 약 300mm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마철에 폭우가 잦았는데,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712.3mm로 전국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 강수량도 역대 3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장마철 남부 폭우는 엘니뇨 영향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고기압이 크게 확장하지 못하면서 장마전선이 주로 남부지방에 머물렀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한반도를 남북으로 가로질렀던 첫 종단 태풍인 '카눈'도 영향을 줬습니다. <br /> <br />남부와 동해안에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는데, 특히 속초에는 하루 동안 368.7mm의 비가 내려 지역 일 강수량 1위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비도 많이 왔지만, 더위도 만만치 않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여름 전국 평균기온은 24.7도로 예년보다 1도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장마전선이 주로 남부에 머물며 중부 기온이 크게 오른 게 원인인데, <br /> <br />특히 남부지방도 따뜻한 남풍이 불며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고온이 유지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는 6월, 7월, 8월의 기온이 모두 예년보다 높았던 특징이 있는데요. <br /> <br />6월과 7월에는 예년보다 0.9도 높았던 반면, 8월에는 무려 1.6도나 높았습니다. <br /> <br />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남풍이 유입되면서 늦여름에도 고온이 유지된 겁니다. <br /> <br />늦더위는 9월 초순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에 88년 만의 9월 열대야가 나타나고, 한낮에는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다음 주에도 남쪽 열대 요란 영향을 받으며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가을다운 선선한 날씨는 9월 하순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907145959261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